배달의 민족에게 필요한 오토바이 방한토시

안녕하세요.
대전 유성고등학교 근처에서 세차장을 운영하고 있는 KwangNam입니다.
5달 전부터 5년 동안 아끼고 아끼던 차량을 팔고 오토바이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주차 때문에 고민하기도 싫고, 세차장을 하고 있지만 손님들 차량은 깨끗하게 닦아드려도 막상 제차는 안 닦게 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들어 일이 많아져서 차량을 운행할 시간도 없고 경제적으로나 효율이나 오토바이가 훨씬 저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바꾸게 되었습니다.

뭐 그래도 가장 큰 이유는 신나게 달려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오토바이를 올여름 동안 잘 타고 다녔는데 요즘 부쩍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져 장갑을 껴도 손이 시리더라고요. 그래서 모양이 빠질까 봐 고민 고민 끝에 어렵게 구입한 물건이 있습니다.

 

바로 오토바이 방한 토시입니다.
이 권투 글러브 같이 생긴 게 뭐냐???
아시는 분도 있고, 심지어 사용해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니 제가 사진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손을 넣는 곳은 이렇게 잘 마감이 되어있습니다.
손이 들어가면 팔목에 잘 감겨서 뒤쪽도 바람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여기는 스트롤과 브레이크가 통과하게 뚫려있고요.
이 부분이 상당히 고민스러웠습니다.
판매글에는 자세히 표현이 안 돼있어서...

반대쪽도 별 모양으로 구멍이 나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에 구멍이 있습니다.

장착한 모습입니다.
저는 구입할 때 받은 고무줄로 하지 않고
가게에 케이블 타이로 고정했습니다.

이제 손 시리지 않게 다닐 수 있겠네요.

사실 조금 모양 빠질까 생각해서 버텨왔는데
도저히 못 견디겠습니다.

이런 느낌입니다.
구입해서 사용 후 포스팅 중이지만
저렴하고 효과도 좋고 후회 없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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