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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에 앞서 아래 사진에 스쿠터는 제가 자동차 디테일링 샵을 오픈하고 결혼하고 나서도 계속 타고 다니던 벨로스터를 팔고 구입한 밴리 110입니다. 중고로 들였지만 아주 깨끗한 상태로 와주었고 지금까지 고장 한번 없이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너무나 잘 알고 계시지만 연비면 연비 내구성이면 내구성 귀여운 이미지까지 너무나 만족스럽게 운행 중인 녀석입니다.

 


 

 

 


 



하지만 자동차 관련 업종에 있으면서도 오토바이가 먼저인 제가 이 녀석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다름 아닌 장비병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즘 자꾸 뽐뿌가 오기 시작해서이겠죠. 얼마 전부터 계속 눈여겨보고 있던 2021년식 혼다 신형 PCX125 때문이랍니다. 너무 가지고 싶어서 요즘 밴리를 타고 출퇴근하면서도 자꾸 생각나게 합니다.

 



 

 


 



바로 이 녀석입니다. 사진부터 왕창 올린 이유는 먼저 보셔야 감이 오실 것 같아서 사진부터 보여드렸습니다. 전반적으로 귀엽지만 강인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벌써부터 느껴지시나요? 각이 잡힌 듯 하지만 부드러움이 가득 차 있는 저만 느낄 수 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금액부터 말씀드릴게요. 2021 혼다 PCX125 금액은 434만 원으로 2020년 모델에 비해 30만 원가량 높습니다. 무작정 가격을 올린 것은 아닙니다. 추가된 옵션이 있으니 높아졌겠죠. 높아진 가격의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디자인에서 벌써 2019년 모델과 2020년 모델의 외형은 같습니다. 꼭 외형을 보고 연식을 맞추라면 오토바이 차주가 아니면 외형을 보고 연식을 구별하기가 어렵죠. 하지만 2021 모델은 드디어 변화를 주었습니다. 3년 만에 풀체인지 되었다고 합니다.  

 



2020 PCX125 모델과 2021 PCX125 모델의 제기준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외적인 차이점 크게 두 가지가 있었는데요. 첫 번째는 계기판의 모양입니다. 사실 제 개인적인 취향은 과거 2020 모델의 계기판이 보기 익숙해서인지 더 좋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2021 PCX125 외부 디자인의 느낌은 지금 계기판으로 바뀐 이유가 충분해 보입니다. 두 번째는 테일램프입니다. 기존의 디자인은 하부가 긴 X 형태의 모양에서 지금은 X 형태의 위아래가 비슷해지고 방향지시등의 느낌이 조금 변하였습니다. 운행을 하면서 운전자에게 전혀 보이지는 않지만 아직 구입하지 못하고 구경만 하는 저에게는 크게 다른 점으로 보였습니다.

 



작년 저 작년까지 디자인의 변화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가 갑자기 풀체인지가 된 느낌이 많이 낯설기는 하지만 새로워진 디자인에 눈이 더 많이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스쿠터에서 이 정도로 날쌘 느낌과 세련된 느낌으로 디자인을 한다는 것도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다음은 제원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고출력, 고효율을 위해 eSP+(Enhanced Smart Power Plus) 엔진이 탑재되었습니다. 기존의 eSP엔진에 비해 출력도 높아졌으며 마철 저감 기술까지 겸비해 최고 12.5ps/8,750 rpm의 출력과 60km/h 정속 주행 시 55km/L 가 넘는 연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뭐 혼다는 여기까지 다 계산했겠지요. 혼다 연비 알아주니까요. 

 



주행 시 노면에서 오는 소음과 진동을 줄이고 운전자가 조금 더 편안하고 즐겁게 주행할 수 있도록 차체 프레임도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타이어 폭 확대 서스펜션 개선까지 많이 신경을 쓴 부분들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PCX에 없던 기능 ABS(Anti-lock Brake System) 기능을 반영하여 주행 중 미끄러운 노면에서 흔들리는 차체를 잡아주어 지금까지 PCX에서는 없던 안전한 주행능력까지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2021 혼다 PCX125에 관한 소식입니다.
제가 너무 가지고 싶어서 포스팅해봅니다. 사실 PCX125 가 코로나 이후  배달이 많아지고 비즈니스용으로 많이들 사용하셔서인지 배달 스쿠터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져 있더라고요.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누구보다 주행거리가 많은 배달하시는 분들이 그만큼 주행을 함에 있어서도 고집하고 사용한다면 이유가 반듯이 있겠지요. 튼튼한 내구성, 미친 연비, 정말이지 소모품만 딱딱 갈아주면 폐차를 못 시킨다고 하는데 결국에는 중고로 팔 수밖에 없다는 PCX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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